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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97%' 데이트레이딩, 2배 증가…'미래산업·KD건설 거래 1위'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지난해 데이트레이딩 거래가 전년과 비교해 2배 증가했다.

한국거래소는 18일 지난해 코스피(유가증권) 및 코스닥 시장의 데이트레이딩을 분석한 결과, 두 시장의 거래량은 1,194억 주, 거래 대금은 658조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00%, 98.7% 증가했다고 밝혔다. 데이트레이딩은 주식과 채권의 하루 가격 움직임을 이용해 단기 시세 차익을 얻는 매매 기법이다.

지난해 데이트레이딩 비중은 거래량 기준으로 45.43%로 전년의 38.53%에 비해 6.9%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2012년 48.58%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다.

한국거래소 측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거래 편의성 제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데이트레이딩 비중은 43.73%, 코스닥 시장에서 46.71%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 100개사인 대형주의 데이트레이딩 비중은 29.67%인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36.79%, 52.23%로 소형주 일수록 데이트레이딩 비중이 높았다.

코스닥 시장 역시 소형주 비중이 49.6%로 가장 높았다.

투자자 별로는 거래량 기준으로 개인 투자자가 1,158억 주로 97.02%를 차지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28억 주, 3억 주로 2.35%, 0.22%를 기록했다.

데이트레이딩 상위 종목에는 코스피 시장에서는 미래산업이 86억 8,000만주로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 슈넬생명과학(27억 2,000만주), 쌍방울(23억 2,565만주)이 다음 순이다. 비중으로는 동아원이 76.46%로 가장 높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KD건설이 37억 8,000만주, 씨씨에스가 19억 8,000만주를 기록했다. 비중으로 에스와이패널(78.72%), 보광산업(76.15%) 상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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