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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이동통신 주말 본심사 돌입…이통 3사 대항마 등장할까?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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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에 이은 제 4이동통신사 선정 결과가 다음 주 드러납니다. 주말 시작되는 정부의 본심사를 앞두고 주식시장에서는 제 4이동통신사 후보 기업의 주가가 며칠째 급등락하기도 했는데요. 올해에는 6전 7기 끝에 최종 문턱을 넘어서는 곳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번 주말부터 5박 6일동안 제 4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본심사를 시작, 다음 주 결과를 발표합니다.

도전장을 낸 곳은 퀀텀모바일과 K모바일, 세종모바일 등 세 곳입니다.

지난 6년동안 제 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은 재무심사를 통과한 업체가 없어 번번이 무산됐습니다.

때문에 이번 후보자들은 초기 자본금으로 역대 가장 많은 금액인 4,000억원에서 최대 1조원을 제시하는 등 전열을 갖췄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투자자가 누구인지, 투자가 확정된 것인지 드러나지 않아 미래부가 최근 각 참여기업에 출자계약서를 요구하는 등 전수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제 4이동통신에 주파수를 우선 할당하고 통신망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도록 허용하는 등 어느 때보다 강한 출범 의지를 보이고 있는 정부,

하지만 사업자가 수 년 동안 들어가는 막대한 투자 부담을 버티지 못하면 정책 실패로 돌아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엄격한 재무심사를 거쳐 어느 한 곳이 최종 문턱을 통과하면 통신시장에 미칠 영향이 막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신업계는 새해 들어 알뜰폰이 강세를 띠는 상황에서 제 4이동통신마저 현실화될까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싱크]통신업계 관계자
"통신 3사에게는 최악의 상황이죠 사실은. 가입자가 얼마나 늘어날지 모르겠지만../지금도 아르푸(ARPU) 즉 소비자가 내는 요금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대기업의 참여도 없고 KMI 등 장수 도전자도 포기하면서 사실상 마지막 기회인 이번 심사에서 과연 이통 3사의 새 대항마가 등장할 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산업1부 = 김주영 기자 (mayb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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