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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난해 영업익 1조1923억원…전년비 34.8%↓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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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4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성수기 효과를 본 TV와 백색가전 덕분에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늘었습니다. 하지만 연간 영업이익은 글로벌 TV 시장 불황과 스마트폰 사업부 부진으로 1년전보다 35%나 감소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유나 기자 ?

< 리포트 >
LG전자가 4분기 매출액 14조5600억원, 영업이익 34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1년전보다 매출액은 4.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6.8% 늘었습니다.

다만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감소했습니다.

연간 매출액은 56조5090억원, 영업이익은 1조1923억원을 기록해 1년전보다 각각 매출액은 4.3%, 영업이익이 34.8%나 감소했습니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줄어든건 글로벌 TV시장이 부진의 영향의 탓이 컸습니다. 또 휴대폰 사업 부진, 신흥시장 환율약세 등의 영향도 받았습니다.

4분기는 성수기를 맞아 TV와 생활가전이 선방하면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늘어났습니다.

TV사업부의 영업이익은 1092억원으로 올레드 TV, 울트라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이 1년전보다 대폭 실적이 증가했습니다.

H&A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2148억원으로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와 트롬트윈워시 세탁기 판매호조 등으로 1년전보다 영업이익이 증가했습니다.

3분기 700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했던 MC사업부는 이번 역시 영업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중저가 제품을 포함한 전반적인 제품믹스 효과로 전분기 776억원보단 적자폭 감소를 다소 축소하긴 했지만, 4분기 역시 영업적자 4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의 미래성장동력으로 꼽히는 VC사업부는 지난해 3분기 8억원 가량의 영업적자를 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97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거뒀습니다.

LG전자는 시장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했다며 올해 각 사업부문별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성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ynalee@mtn.co.kr)



[머니투데이방송 MTN 산업1부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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