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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설연휴ㆍ기습한파까지...물동량 30% ↑ '비상체제 돌입'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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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설 연휴를 2주가량 앞두고 택배업체들이 차량과 인원을 대폭 늘려 특별 배송체제에 일제히 돌입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총 5일간의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는데다, 한파로 온라인 주문량이 늘어 예년보다 물량이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일년 중 가장 바쁘다는 설 연휴 특수기간 택배 현장에 김이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꼭두새벽부터 설 택배 상자 분류 작업이 쉴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두 배 많은 인력이 투입됐지만, 넘쳐나는 물량을 소화하기가 버거워 보입니다.

특히 기습 한파의 여파로 방한복 등 온라인 상품이 늘면서 올해 설연휴 물량은 예년보다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최근 강추위로 인해 택배 접수가 예년보다 평균 2~3일 가량 늦춰지면서 다음달 3일까지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택배사들은 일제히 설 특수 비상체제로 돌입했습니다.

업체들은 저마다 인력을 최대 2천여명, 차량 4천대까지 투입해 배송 차질을 빚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습니다.

만약 설 명절 이전에 택배를 받고 싶다면 가급적 이달 말까지 접수를 마쳐야 한다는 당부의 말도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이병창 / 동서울 우편 물류센터장
"물품을 조기에 빨리 접수해주시는게 중요합니다. 주소와 우편번호를 명확히 기재하시고 포장을 튼튼하게 하셔서.."

특히 올해는 대체휴일이 겹친 총 5일간의 징검다리 연휴로 비상운영 기간이 최대 이틀 늘어난 곳도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연휴기간 내 급증할 온라인 쇼핑 주문량까지 고려해 연휴 이후인 다음달 12일까지 비상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해마다 늘어나는 설 물동량, 여기에 갑작스런 한파로 온라인 주문량까지 겹치면서 택배대란을 막으려는 업체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이슬 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산업1부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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