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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 흥행 성적 제각각...관건은 '입지'

반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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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해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가 출범하고 현재까지 수도권 4곳에 공급이 진행됐습니다. 비슷한 시가에 공급 됐지만 사업지별로 받아든 성적표는 제각각인데요. 가격보다는 입지가 흥행의 성패를 갈랐습니다. 반기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급을 시작한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첫 사업지인 인천 도화 지구는 계약 시작 5일 만에 완판됐습니다.

지난달 공급한 위례 뉴스테이도 나흘만에 계약을 마무리 했습니다.

반면 지난 10월에 공급한 수원 권선 지구 뉴스테이는 아직도 주인을 찾고 있고
동탄2신도시는 계약률이 70%에 그쳤습니다.

흥행 성패를 가른 건 입지입니다.

나흘만에 모든 가구가 주인을 찾은 위례 뉴스테이 84제곱미터 형의 보증금은 4억5천만 원.

월 임대료도 40만원이 훌쩍 넘습니다.

전세가로 환산하면 5억 3천만 원 정도로, 인근 아파트 전세가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많은 수요자가 몰렸습니다.

강남 생활권이라는 점이 수요자의 마음을 잡은 겁니다.

일찌감치 계약을 마무리 한 인천 도화 뉴스테이 역시 낡고 열악한 주거 단지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반면 동탄2신도시 뉴스테이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를 책정했지만, 불편한 교통 등, 입지 매력이 떨어져 고전하고 있습니다.

수원 권선 지구도 마찬가지 사정입니다.

[인터뷰] 김지은 /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
"분양 시장도 분양과 미분양으로 나뉘듯 뉴스테이도 지역적 입지 등 다양한 요건을 고려해서 수요자들이 선택"

뉴스테이 공급 확대로 사업지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요자의 선택도 까다로워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반기웅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건설부동산부 = 반기웅 기자 (runb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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