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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036억원…연 매출 3조원 첫 돌파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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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모바일 부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3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네이버의 연간매출액은 3조2512억원, 영업이익은 7622억원으로 각각 1년 전보다 매출액은 17.9%, 영업이익은 0.5% 늘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사업별 매출 비중 가운데 광고가 6469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콘텐츠는 2173억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전체 매출에서 모바일 비중은 56%, PC는 44% 수준입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지난해는 사용자들의 요구에 맞춘 서비스 혁신을 바탕으로 해외 매출과 모바일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며 "올해도 라인, 웹툰, 브이(V)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산업1부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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