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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지원정책, '성과지향' 체제로 재편...수출 실적 등 평가

심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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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앞으로 중기청의 중소기업 지원은 성과를 내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들을 구분해서 집행됩니다. 획일적인 지원이 아니라 수출 등을 통해 실적을 내는 기업들을 확실하게 밀어주겠다는 겁니다. 심재용 기잡니다.

< 리포트 >
중소기업 지원에도 이른바 '성과주의'가 적용될 전망입니다.

모든 기업에 똑같은 지원을 하는게 아니라 성과를 내는 기업을 골라 제대로 키우겠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일정 수준 이상 수출실적을 거둘 경우 대출금리를 내려주거나,
일자리를 많이 만든 기업에는 신규 고용 1명당 특정 비율만큼 이자 감면 혜택을 주는 방식입니다.

[인터뷰] 주영섭/중소기업청장
"과연 정량적 성과, 소위 투입대비 산출이 얼마냐...이런 분석을 강화하겠습니다. 성과가 좋은 사업에 대해서는 집중적 육성 지원 확대할거고 성과 나쁘면 개선을 하거나 다른 방향으로 돌리고"

이처럼 중기청이 '선택과 집중'에 나선 건 이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시기라는 판단때문입니다.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신설법인과 벤처투자 실적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연결시키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주영섭/중기청장
"지난 3년 동안 창조경제의 기틀을 만들고 준비를 하고 토대를 만들고 씨앗을 뿌렸다면 이제 올해와 내년에는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기청은 이같은 성과의 핵심을 기술개발을 통한 해외진출로 잡았습니다

따라서 수출 촉진형 R&D 지원에 지난해 보다 6배 가량 늘어난 4500억 원을 투입하고 기업들의 R&D 집약도도 선진국 수준인 4%대로 유도할 계획입니다.

또 '성장 사다리 정책'도 창업기업이 중소기업을 거쳐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한편 주영섭 중기청장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문제도 결국 수출기업이 늘고 내수가 살아야 해결된다며 '수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심재용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산업2부 = 심재용 기자 (m3rdjo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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