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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현장] '코스피 첫 상장' 제이에스코퍼, 오너일가 2590억원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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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올해들어 처음으로 코스피(유가증권) 시장에 입성한 기업이 있습니다. 유명 핸드백 등을 만들고 판매하는 제이에스코퍼레이션(JS CORP)이 상장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 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민재 기자. (네, 이민재 입니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주가 흐름과 주목해야 할 점 소개 해주시죠.

< 리포트 >
핸드백 제조자 개발 생산(ODM) 기업인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이 코스피 시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초가는 3만9,100원으로 공모가인 2만3,000원보다 70% 높게 형성됐습니다.

장 초반 4만2,000원으로 7% 이상 올랐다가 하락 반전했지만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4,900억원 수준입니다. 285만주(21.7%)를 보유하고 있는 홍재성 회장의 지분 가치는 1,100억원입니다.

홍 회장의 자녀인 홍종훈 이사와 홍송희씨가 각각 234만주(17.85), 142만주(10.8%)를 가지고 있습니다. 3명의 대주주 지분 가치는 모두 2,590억원에 이릅니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마이클코어스', '디케이엔와이', '게스'와 '버버리'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계열사는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지디코프와 해외법인 7곳입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 5개의 공장을 운영 중이며 베트남 공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액은 1,957억원, 영업이익은 1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지난해 7월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발행가액 7,560원에 70만6,950주 유상증자를 한 바 있습니다.

또 44만6,400주의 전환상환우선주와 25만1,800주의 신주인수권이 남아있습니다.

홍재성 회장은 오늘(4일) 열린 상장식에서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을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leo4852@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증권부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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