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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전력 공급 전면 중단

이재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어제(11일) 밤 11시 53분을 기해 개성공단에 대한 전력공급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파주 급전분소에서 원격조정으로 단전을 했습니다.

한전은 지난해 연간 총 1억9,100만 킬로와트시의 전력을 124개 개성공단 입주기업 등에 공급했습니다.

그간 개성공단에는 우리측 문산변전소와 한전이 북측에 건설한 평화변전소를 연결한 154킬로볼트 송전선로와 22.9킬로볼트 배전선로를 통해 전력을 공급해왔습니다.

지난 2005년 한전 개성지사를 개소하고 최초 송전했으며 지난 2007년에는 개성공단 내 154킬로볼트의 평화변전소를 준공한 바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경제금융부 = 이재경 기자 (lee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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