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MWC 2016] LG전자 'G5'와 함께 공개된 '프렌즈'는?

이유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LG전자가 MWC에서 스마트폰 ‘G5’와 함께 총 8개의 `프렌즈(디바이스)`를 공개했다.

각 디바이스들은 G5와 유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스마트폰 이상의 카메라와 사운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 ‘LG 캠 플러스’와 ‘LG 하이파이 플러스’는 물리적 결합이 가능하다.

G5와 연결해 가상현실(VR)을 경험하고 초고화질 음원을 감상하며 밖에서도 집 내부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드론 제조업체 '패럿'의 드론이 촬영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조작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프렌즈'와의 결합을 통해 스마트폰 스크린을 넘어서는 경험의 확장을 제공하고 '놀이문화'를 구축해 나간다는 목표다.

□ LG전자 360 VR 첫 공개

LG전자는 우선 G5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VR기기와 360도 카메라를 선보였다. ‘LG 360 VR(LG 360 VR)’은 ‘G5’와 유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가상 현실(VR) 기기다.

스마트폰을 끼워 사용하는 '도킹형'과는 달리 유선연결 방식을 채택해, 착용 시 제품 무게가 경쟁제품 대비 약 1/3 수준에 불과한 118g(빛가리개 미포함)이다.

이 제품은 960x720 해상도의 1.88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인치당 픽셀수는 639로 5인치 QHD 디스플레이보다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용자는 2미터 거리에서 130인치 크기의 스크린을 보는 것과 동일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고, 구글의 ‘카드보드’에서 제공하는 모든 VR 콘텐츠를 볼 수 있다.

□ 스틱형 디자인 LG전자 360 캠

‘LG 360 캠’은 주변 360도를 찍을 수 있는 카메라로 누구나 손쉽게 가상현실(VR)용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고 구글 스트리트뷰와 유튜브 360에 공유할 수 있다. 립스틱보다 조금 큰 크기의 스틱형 디자인으로 가볍고 휴대가 용이하다.

버튼을 짧게 누르면 사진촬영, 길게 누르면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LG 360 캠’은 앞뒤로 각각 1,300만 화소의 화각 200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또 3개의 마이크를 내장, 5.1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레코딩을 지원한다. 1,200mAh의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최소 70분이상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4GB 메모리와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탑재됐다.

□ '홈모니터링' 롤링봇 카메라

이와함께 LG전자는 ‘LG 롤링봇’도 함께 공개했다.

LG 롤링봇은 집안 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둥근 원형의 움직이는 카메라로 보안과 방범, 반려동물 케어 등 가정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적외선 리모컨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가 외부에서 집안의 TV나 에어컨 등을 제어 할 수 있다.

'LG 롤링봇’은 제품 한 가운데 위치한 800만 화소 카메라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집안의 네트워크와 와이파이(Wi-Fi)로 연결해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외부의 ‘G5’ 사용자에게 전송할 수 있고, 사용자는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의 전용앱으로 집안의 상황을 점검할 수 있고 ‘LG 롤링봇’을 조종할 수 있다.

□ 드론 전문업체 '패럿'과 협력한 '스마트 콘트롤러'

‘LG 스마트 콘트롤러’는 ‘드론이 촬영하는 영상을 G5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드론 컨트롤러다. 조그 셔틀 방식으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해 초보자도 손쉽게 드론을 조종할 수 있다. 드론 기술력과 브랜드 명성을 인정받고 있는 전문 업체 ‘패럿’과 협력했다.

□ 블루투스 헤드셋과 이어폰 공개

이 외에도 LG전자는 음향기기 전문업체 `하만카돈`과 기술제휴를 통해 하이파이 음원을 지원하는 `블루투스 헤드셋과 LG 톤 플러스와 프리미엄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이어폰 `H3 by B&O PLAY`도 선보였다.

‘G5’는 별도의 세팅 없이도 ‘프렌즈’를 통합해 관리할 수 어플리케이션 ‘LG 프렌즈 매니저’를 탑재했다.

‘G5’는 별도의 세팅 없이 주변 기기를 자동으로 감지해 연결하므로 ▲LG 프렌즈 매니저 실행 ▲연결 디바이스 선택 ▲원하는 기능 실행 등 단 3단계 만으로 프렌즈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산업1부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