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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6]국내외 통신사, 5G 시범서비스 규격 연합체 결성

김주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주영 기자]


KT와 SKT, 미국 버라이즌, 일본 NTT도코모 등 국내외 통신사들이 5세대(5G) 통신의 표준 격인 '5G 시범서비스 규격연합 TSA(Trial Specification Alliance)'을 결성하기로 합의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TSA에 합류한 4개사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5G 시범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개발과 구체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4개사는 먼저 5G 공통 플랫폼 규격을 만들고, 5G 무선 접속 시험을 통해 5G 규격의 신뢰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5G 시범서비스 대역으로 예상되는 6GHz 이상 주파수를 이용해 주파수 특성에 따른 효과, 장단점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분석해 효율성 높은 글로벌 표준을 제정할 계획이다.


최근 5G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번 TSA 결성으로 각국의 사업자들이 5G 시범 프로젝트의 시험 일정, 서비스 시기를 조율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통신 장비업체들도 효율적으로 5G장비 개발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가 전했다.


TSA 결성에 참여한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서창석 상무는 “KT의 경우 5G 기술력이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기간에서도 입증이 된 만큼, TSA를 통해 글로벌 1등 KT는 물론 국가적으로 5G종주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글로벌 ICT 리더들과 차세대 네트워크 청사진을 공유하고, 표준 마련 작업을 가속화해 글로벌 5G 표준화를 주도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30년간 쌓아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ICT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산업1부 = 김주영 기자 (mayb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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