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뉴스테이 6개월...건설사 속내는 '제각각'

반기웅 기자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사업이 발표된 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일단 대형 건설사부터 중견 건설사까지, 많은 건설사들이 뉴스테이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뉴스테이를 외면하는 건설사도 있는데요. 뉴스테이에 대한 건설업계 속내도 제각각입니다. 반기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도심 속 롯데푸드 공장 부지.

1만5000㎡ 규모의 공장 부지에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500가구가 들어섭니다.

롯데건설은 문래 뉴스테이를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뉴스테이 1만 가구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뉴스테이가 건설사 새 먹거리로 떠오르면서 국내 10대 건설사 가운데 7곳이 뉴스테이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침체된 시장을 벗어날 돌파구를 뉴스테이에서 찾겠다는 겁니다.

[전화인터뷰] 뉴스테이 건설사 관계자
"일단 (뉴스테이)나오는 거에 대해서 저희들이 검토해서 괜찮은 곳은 들어갈 예정으로 있습니다."

네 차례에 걸친 LH 뉴스테이 사업자 공모에 참여한 건설사는 185곳.

각종 세제 혜택 등 정부 정책을 발판으로 수익을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뉴스테이 사업에 소극적인 건설사도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건설사 관계사
"재개발 재건축 수주 해 놓은 물량에 대해서 앞으로 집중해야하는 부분이라서 뉴스테이 쪽은 저희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어요."

투자 비용 회수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다 수익성도 확신할 수 없다는 게 이유입니다.

뉴스테이 사업을 적극 권하는 정부 정책에 발 맞춰 위험 부담을 안고 어쩔수 없이 참여하고 있다는 볼멘 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위험한 투자와 새로운 성장동력 사이, 뉴스테이를 바라보는 건설 업계 속내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반기웅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건설부동산부 = 반기웅 기자 (runbk@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