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지난해(2015년) 영업손실 5조5천억원
염현석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5조5,05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지난 2014녀보다 22% 가량 줄어든 12조 9,74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대금정산이 확정되지 않았고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면서 4,000억원 가량의 손실도 반영돼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4분기에도 9,733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지만 채권단 실사를 통해 밝혀진 규모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며 "불확실성이 대부분 반영돼 앞으로 수익개선의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