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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7 출격에도 조용한 LG G5…본격 마케팅 시동 언제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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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오는 11일 '갤럭시S7'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예약주문 등 마케팅 행보에 돌입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와 같은 날 'LG G5'를 공개했던 LG전자는 아직 조용한데요. 출시일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는만큼 오는 17일 개발자 콘서트를 기점으로 본격 행보에 돌입하겠단 계획입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지난달 스페인 'MWC 2016'에서 나란히 공개됐던 삼성 '갤럭시S7'과 LG의 'G5'.

먼저 시장에 나선건 삼성전자입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공개 후 최단기간 출시에 나섰습니다. 공개부터 출시까지 채 한달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경쟁사들보다 먼저 스마트폰을 출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겁니다.

국내를 비롯한 북미, 유럽 등에선 예약주문에 돌입했고, 처음으로 갤럭시폰 보상 프로그램의 일환인 '갤럭시클럽'도 도입합니다.

갤럭시S7을 사용하다 1년 뒤 갤럭시S8으로 갈아타면 갤럭시S7에 대한 남은 1년 할부금 부담을 없애주는겁니다.

반면 삼성전자와 같은 날 LG G5를 공개했던 LG전자의 행보는 아직 잠잠합니다.

늦어도 다음달 초로 예상되는 출시일까지 시간적 여유가 남은 만큼 경쟁사를 의식하지 않고 계획대로 움직이겠단 겁니다.

'LG G5'의 국내 첫 행보는 오는 17일 개발자 콘서트가 될 예정입니다.

'Play with Friends'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플래그십 'G5'와 스마트폰 외부기기들을 선보이고 G5 관련 모듈의 개발자도구와 플랫폼을 공개하는 자리입니다.

LG전자는 그동안 '개발자 대회'라는 명목으로 비슷한 행사를 진행해왔지만 신제품 컨셉에 맞춰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콘서트 형식의 행사를 개최하는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화인터뷰] 최희정/LG전자 홍보팀 차장
"LG전자는 'Play with Friends'란 주제로 개발자 콘서트를 여는 등 G5와 연결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모바일 생태계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공개 직후 혁신적이란 호평을 받아왔던 'LG G5'.

삼성보다 보름 이상 늦은 출시에도 불구하고 뒷심을 발휘해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ynalee@mtn.co.kr)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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