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보험사, 새로운 먹거리 확보 활발…한방에서 중금리대출 상품까지

강은혜 기자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금융당국이 보험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운신의 폭이 넓어진 보험사들이 올해들어 새 먹거리 찾기에 분주합니다. 보장 혜택을 넓힌 신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는가 하면 중금리대출 시장에도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강은혜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금융당국이 보험상품에 대한 사전규제를 철폐하면서 전에 없던 새로운 보험상품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선, 보장 혜택이 넓어진 상품들이 등장했습니다.

현대라이프는 추나치료나 약침 등 한방진료 대해 보험 혜택을 받을수 있는 한방보험을 출시했습니다.

라이나생명 역시 한방진료 비용을 특약 형태로 보장하는 상품을 내놨습니다.

그동안 손해율과 질병발생빈도 등 통계가 부족해 출시를 꺼려했던 고령화·유병자보험에 대해서도 대형사는 물론 중소형 보험사들도 진출하고 있습니다.

이색적인 보험상품도 눈에 띕니다.

롯데손해보험은 결혼 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해에 대해 보상해주는 웨딩보험을 출시했고, NH농협손해보험과 한화손해보험은 보이스피싱에 대한 피해보상을 해주는 상품을 내놨습니다.

대중화되지는 않았지만 드론이 이슈화되면서 단체보험으로 드론 비행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드론보험도 선보였고, 상용화 추세인 전기차보험도 조만간 출시될 전망입니다.

보험사들은 그동안 은행권의 영역으로만 여겨졌던 중금리대출 시장에도 손을 뻗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중금리 대출 상품을 출시했는데, 전통적인 신용평가모형과 빅데이터 신용평가모형을 결합해 신용등급을 세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문병철 / 한화생명 금융사업부 과장
"4~7등급까지 중신용자 대상 상품은 아직까지 블루오션 시장입니다. 신용평가회사에서 제공하는 정량적인 정보만으로 리스크 헤지를 할 수없기때문에 핀테크기술을 기반한 정성적인 정보까지.."

KB손해보험도 향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중금리대출 상품을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은혜(grace1207@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