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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보험슈퍼마켓 오픈 100일…최대 수혜는 삼성화재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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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인터넷상으로 보험을 선택하고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보험슈퍼마켓이 지난해말 선보였는데요. 보험사들이 온라인전용상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험사별 실적은 희비가 크게 엇갈렸습니다. 강은혜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지난해 11월 온라인보험슈퍼마켓인 '보험다모아'가 문을 연지 100여일.

오픈과 더불어 보험사들도 온라인상품을 대거 출시하면서 온라인보험슈퍼마켓에 대한 관심도는 커졌습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보험다모아 누적 방문자수는 지난 13일 기준, 53만여명. 하루 평균 5,500명 꼴입니다.

온라인보험슈퍼마켓이 개별 보험사에 미친 영향은 편차가 큽니다.

최대 수혜자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기존 강자였던 삼성화재입니다.

지난 2월 기준, 삼성화재의 온라인 자동차보험 매출액은 1,128억원, 점유율은 28.6%를 기록했습니다.

점유율만 살펴봐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나 상승했습니다.

이미 지난 2009년부터 온라인 전용 상품을 판매해 온 선점효과와 더불어 업계 1위라는 인지도 덕을 본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해초 처음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출시한 현대해상은 다이렉트보험 매출액이 1월 422억에서 2월 432억으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KB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도 2월 기준 매출액이 각각 178억원, 77억원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롯데손보는 매출액이 1월 253억원에서 2월 224억원으로 다소 줄었습니다.

동부화재가 이달 말 온라인자동차보험을 출시할 예정으로 있는 등 그동안 참여하지 않았던 보험사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눈에 띄는 '반짝' 효과는 두드러지지 않지만, 금융 대세가 온라인과 모바일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온라인보험슈퍼마켓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 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은혜(grace1207@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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