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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ISA 총력전]삼성증권 "다양한 상품 라인업·운용 경험도 충분"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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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앵커)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이제는 다들 익숙하실걸로 보이는데요. 도입 3일째를 맞았습니다. 첫날 판매 집계가 나오면서 각 금융사들의 대응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늘은 삼성증권 김두원 상품개발부 부장, 그리고 증권부 박지은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있습니다.

< 리포트 >
앵커질문1) 첫날 판매집계가 어제 공개됐는데요. 신탁형이 많이 판매가 됐다고 하죠?

기자답변1) 네. 말씀하시대로 어제 첫날집계가 나왔는데, 판매액의 대부분이 신탁형에 집중 모습이었습니다.

전체 판매액이 약 1095억원이었는데요. 이중에 98.4%인 1077억원이 신탁형이었습니다. 증권사에서만 판매를 먼저 시작한 일임형에는 18억원 들어온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흥행에 성공했다 안했다라고 말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기존의 비과세 상품이었던 재형저축이나 소장펀드의 경우보다는 첫날 판매량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형저출은 198억원이 팔렸고 소장펀드는 16억6,000만원 판매에 그쳤는데 그보다는 일단 훨씬 많은 투자자, 고객들이 ISA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질문2) 신탁형은 고객이 직접 자산을 운용하는 거잖아요. 일임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데, 왜 이렇게 신탁형에 몰린 것으로 보이죠?

기자답변2) 앞서 말씀드린대로 일단 지점수가 은행이 훨씬 더 많은데 은행에서는 현재 신탁형밖에 가입이 안되다보니까 그런 현상이 나타난 것 같구요. 또 가입 초기에 RP 특판행사를 많이 했었는데, 이걸 편입할려면 편입비중이 정해져 있는 일임형보다는 신탁형을 선택해야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일임형에 대한 정확한 수익률이 아직 없다는 점도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한마디로 투자수익률을 가늠할 수 없다보니 선택에도 어려움이 있었다는 분석같습니다.

앵커질문3) 네. 일단 투자자들이 현재까지는 신탁형에 관심이 많다는데, 현장의 분위기도 그런것으로 보이나요? 김두원 부장님?

김두원부장3) 네. 저희는 신탁형과 일임형을 모두 취급하고 있는데요.

일단 두 유형 모두 상품 내용과 가입철자 등에 대하 문의하는 고객분들이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과세 혜택이 있다보니까 역시 관심이 높았습니다.

앵커질문4) 삼성증권에서는 신탁형과 일임형 모두를 판매하고 있다고 했는데, 각각 유형에 대해서 대략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두원부장)네. 만약 고객분께서 금융상품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고 투자환경 변화에 대한 정보가 빠르시다면 신탁형을 추천해드리고 있구요, 업무가 바쁘시고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할지 고민이 많으신 분들은 투자를 전문가에게 맡겨서 운용하는 일임형을 추천해드리고 있습니다.

앵커질문5) 일단 그럼 관심이 조금더 높다는 신탁형에 대해서 여쭙고 싶은데요. 삼성증권의 신탁형ISA, 어떤게 특징이라고 볼 수 있죠?

김두원부장)저희 신탁형 상품은 고객의 투자니즈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ISA를 통해세 절세효과도 누리고 기대수익도 함께 올릴 수 있도록 삼성증권의 대표상품으로 구성해봤는데요.

국내외 펀드는 물론이고 중위험, 중수익 상품인 ELS, ELB 등 다양한 상품을 활용해 기대수익을 높이고 분산투자가 가능하도록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 삼성증권은 글로벌 상품 공급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되는 해외 특화 상품을 ISA를 통해 투자하신다면 절세혜택을 누리면서 수익기회가 많으실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기자질문) 네. 저도 신탁형ISA에 가입한 고객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신탁형의 핵심은 어떤 상품을 편입실 수 있냐더라구요. 방금 김두언 부장님이 다양한 해외 상품 네트워크라고 했는데요. 작년과 올해 저도 해외사들과의 제휴 체결 행사를 보도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조금 자세하게 좀 알수 있을까요.

김두원부장) 일단 저희는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상품과 정확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자 해외 독립리서치 및 글로벌 운용사들과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독립리서치사로는 2014년부터 영국의 롬바드스트리스, 캐나다 BCA리서치와 제휴를 맺고 있구요. 해외 운용사로는 유럽계 글로벌운용사인 파이어니어 인베스트먼트, 미국계 운용사인 누버거버먼, 웰스파고운용, 중국계인 중신증권, 스위스의 CEAM자산운용, 픽테운용, 영국의 애버딘과 제휴를 맺고 독점 상품 출시를 준비중입니다.

앵커질문6) 이외 조금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싶은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특별 상품이 준비돼 있다구요.

김두원 부장) 네. 삼성증권은 현재 확정금리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분들을 위해 3개월 만기 연 4%, 1년 만기 연 2.1%의 특판 RP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앵커질문7) 네. 결국 신탁형은 얼마나 다양한 상품, 좋은 상품을 편입시킬 수 있는가가 선택에 핵심인데, 삼성증권을 통해 독점으로 판매하는 상품들이 라인업돼 있거나 라인업을 준비 중이라고 하시니 신탁형 투자자분들도 관심을 가져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일임형은 어떤가요?

김두원 부장) 일임형 상품은 모델포트폴리오를 통해 운용되는 상품입니다. 그래서 포트폴리오를 잘 운요할 수 있는지 능력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삼성증권은 이미 UMA라는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운용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자) 네. 제가 삼성증권의 과거 트랙레코드를 한번 살펴봤는데. 전체 모델포트폴리오 15개 중에 가장 ISA 편입 자산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는 모델포트폴리오 코어 A의 경우 벤치마크를 14%포인트나 상회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 2014년8월부터 지난달 26일까지 봤을 때 삼성증권의 모델포트폴리오 코어-A는 9.1%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같은 기간 벤치마크는 마이너스 5.6%였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두원부장) 네. 이번 ISA 포트폴리오도 기존 UMA와 동일하게 삼성증권의 운용프로세스와 모델폴리오를 활용하게 됩니다.

특히 저희 삼성증권에서는 투자방식에 따라 거치시 투자와 적립식 투자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위험도에 따라 고위웜 중위험 두가지 모델로 세분화했습니다.

중위험 포트폴리오는 주식 관련 자산은 최대 40% 내외로 편입하게 되면 저금리로 예·적금수익률에 불만족스러운 고객분들께 예적금 대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고위험형은 위험을 주식 관련 자산의 최대 70%내외로 편입해 중위험보다 높은 수준의 투자수익을 기대하시는 고개분들께 적합한 형태입니다.

앵커질문8) 위험 성향에 따른 유형은 알아봣는데, 거치식과 적립식 운용 방식도 있네요. 이건 어떤 차이가 있는거죠?

김두원부장) 거치식의 경우 투자기간이 5년임을 감안해 경기국면과 시장 판단에 기초한 자산간 비중조절 및 교체를 통해 투자성과를 높이고 글로벌 분산투자효과를 최적화되도록 구성했습니다.

적립형의 경우는 적립의 코스트에버리지 효과를 고려해 위험자산 비중을 거치형 비중보다 높게 가져갑니다. 또 절세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해외자산 비중도 거치형보다 조금 높였습니다. 적립의 코스트에버지리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매월 또는 매분기 등 일정 주기로 자금을 납입하셔야 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기자 질문 ) 그런데 기존에도 절세상품이 많았지 않습니까. 얼마전에 비과세해외주식전용펀드도 출시가 됐구요. 기존 상품들과는 어떤식으로 활용하면 될까요

김두원부장)네. 저희는 ISA와 연금저축,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를 절세 포트폴리오와 함께 구성해 보시는 것을 제안드립니다. 각세제헤택별 장점을 활영해 상품을 선택해 투자하신다면 절세혜택은 물론 국내, 해외 그리고, 주식과 채권의 분산투자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앵커질문9) 마지막으로 ISA투자시 꼭 확인해야할게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김두원부장) 일단 ISA는 5년간 투자하셔야 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시작은 같지만 어떤 금융기관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3가지 부분은 꼭 확인을 하셨으면 하는데요. 우선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는지, 또 검증된 운용 능력과 인프라는 갖춰져 있는지가 있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ELS나 RP등의 원금 및 이자지급은 발행사가 보증하게 되는데요. 따라서 거래하는 금융기관의 신용도는 안전한지 반드시 살펴보셔야 합니다. 이런점을 고려해 ISA를 잘 활용하신다면 자산형성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삼성증권 상품개발부 김두원 부장, 증권부 박지은 기자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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