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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에 쏠린 관심...건설업계 '눈독'

변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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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다음주 서울 강남 개포지역 분양을 시작으로 노후된 강남권 아파트 재건축 분양이 본격화됩니다. 워낙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보니 남은 재건축 사업지 수주에 건설업계가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변재우 기잡니다.

< 리포트 >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2단지.

1980년대 초 지어진 저층아파트는 이미 철거되고 새 아파트를 올리려는 재건축 기반 공사로 일대가 분주합니다.

"다음주 2천가구에 달하는 이곳 재건축 분양을 시작으로 2만 가구 규모의 강남권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오는 6월에는 개포 주공3단지가 1320가구 공급을 앞두고 있고, 내년 상반기면 지난해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개포시영 아파트가 재건축될 예정입니다.

이미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개포 주공4단지를 비롯해 강남 개포지역에서만 오는 2020년까지 만 5000여 가구가 공급될 전망.

서초구 역시 추진중인 재건축 단지가 59개에 이르는데, 반포 잠원에서만 만 2000가구가 재건축을 앞두고 있습니다.

알짜부지라 불리는 강남구와 서초구의 대단지 정비사업이 줄줄이 대기중인 겁니다.

건설사들로서도 브랜드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한껏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전화인터뷰]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
"강남권에 브랜드가 들어가게 되면 전국적인 홍보 효과가 있고, 강남 외의 지역에서 사업을 수주하는데 있어서 강남권 브랜드가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일부 건설사는 새로 고급 아파트 브랜드를 출범시키는가 하면 재건축 수주 전담 TF팀까지 꾸려 남은 사업지 수주에 달려들었습니다.

더이상 새로운 택지를 기대하기 어려워진 서울지역.

3.3제곱미터당 4천만원에 육박하는 고분양가 논란 속에도 건설사들이 수익성 좋은 강남 주택정비사업 경쟁에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변재우입니다.(perseus@mtn.co.kr)

[머니투데이방송 MTN = 변재우 기자 (perseu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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