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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탁기, 누적판매량 1억5000만대 돌파

이유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LG전자 세탁기가 누적 판매 1억 5천만 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1969년 첫 국산 세탁기인 ‘백조’ 세탁기(모델명: WP-181)를 출시한 이후 2012년 누적 판매량이 1억 대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 2월 말까지 47년간 1억 5천만 대를 판매했다. 2010년에는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천만 대를 넘어섰다.

LG전자는 현재 전 세계 160여 국가에서 세탁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는 2007년부터 2015년까지 9년 연속으로 정상을 지키고 있다.

세탁기 1억 5천만 대를 위로 쌓아 올리면 13만km 이상으로 지구 둘레 3바퀴를 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8,848m)의 1만 5천 배 높이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울외곽순환도로(128km)를 1천 바퀴 넘게 돌아야 하는 거리이기도 하다.

LG전자는 세탁기 누적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경상남도 창원에서 생산했다. 한국을 비롯 중국, 러시아, 인도, 베트남, 태국, 폴란드, 브라질, 멕시코 등 전세계 9곳에서 세탁기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생산량 기준으로 드럼세탁기가 전자동 세탁기보다 많다.

LG전자는 올해 세탁기 사업의 양적 확대와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끌어갈 계획이다. 작년 한국과 미국에 출시한 ‘트윈워시’를 올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를 비롯해 중남미, 유럽 등에 순차 출시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한다.

트윈워시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혁신 제품이다. 세탁기 두 대 가운데 한 대만 사용할 수도 있고 혹은 두 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글로벌 세탁기 리더로서 고객들로부터 사랑 받고 신뢰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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