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미래먹거리 VR시대②] 저변 확대하는 'VR'…신시장은 어디?

이유나 기자

thumbnailstart


< 리포트 >
독도의 새파란 하늘과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집니다.

우산봉과 대한봉, 봉우리의 모습도 보입니다.

VR에 드론을 결합한 '항공 VR'로 1000미터 이상 상공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게 360도 항공 VR 장비입니다. 6개의 카메라가 이어붙어 있어서 넓은 시야각을 확보할 수 있고, 상공에 띄우면 땅에서는 볼 수 없었던 광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VR은 최근 이슈로 떠오른 AI(인공지능)와도 결합이 가능합니다.

AI와 빅데이터, VR을 결합하면 인공지능이 가미된 실감나는 게임개발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패션 분야에도 VR을 접목하면 보다 생생해집니다.

모델의 정면 뿐 아니라 뒷모습도 보여줄 수 있고 자연스러운 분위기까지 한꺼번에 담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임, 엔터테인먼트, 교육, 관광, 패션, 의료 등 모든 산업군에서 무궁무진하게 사용될 수 있는겁니다.

[인터뷰]이길재/더VR 대표
"예전에는 지도서비스에서 많이 활용됐었는데, 향후 시장이 점점 좋아지고 있으니까요. 교육, 문화, 역사 이런 쪽에도 활용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모든 산업군에 적용이 가능한만큼 전문가들은 앞으로 VR이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현대원/VR협회 협회장
"향후에는 게임이나 영화같은 엔터테인먼트 분야보다는 비엔터테인먼트 시장이 훨씬 더 커질 것이고 그 점이 우리 경제 전체를 살리는데 VR이 기여할 것입니다."

알파고와의 대결에서 보았듯 AI(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이미 글로벌 기업과격차가 한참 벌어져 있는 상황.

다만 VR의 경우, 우리기업들이 디바이스에서 앞서 있는만큼 컨텐츠, 개발도구,
유통플랫폼 구축 등 유관분야에서 주도권을 쥐기에도 유리합니다.

때를 놓친 AI개발의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선 기업은 물론 정부차원의 프로젝트 추진 등 지원도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ynalee@mtn.co.kr)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