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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뉴욕서 스포츠세단 콘셉트카 최초 공개...G70 방향성 제시

방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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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2016년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4도어 스포츠 세단형 콘셉트카 뉴욕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설계된 '뉴욕 콘셉트'는 2.0 T-GDi 엔진과 전기모터 그리고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습니다.

최대출력은 245마력, 최대토크는 36.0kgf·m의 힘을 발휘합니다.

<제네시스가 뉴욕모터쇼에서 공개한 '뉴욕 콘셉트'.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전면부는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 고유의 대형 그릴과 입체감을 갖춘 헤드램프가 적용됐고, 범퍼 양쪽에 자리한 에어커튼 등 고속 주행 시 공기 흐름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갖췄습니다.

또, 운전석 앞에 21인치 대형 곡면의 스크린을 갖췄는데, 기존 센터페시아의 기능 대부분이 포함돼 운전자가 차량과 운행에 관련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차량 실내 1열에서 2열까지 이어지는 센터콘솔에는 터치기능과 필기인식 기능이 탑재된 중앙 제어판이 자리해 운전자에게 새로운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제네시스가 뉴욕모터쇼에서 공개한 '뉴욕 콘셉트'.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처음으로 독립된 부스를 마련해 제네시스 브랜드의 4도어 스포츠 세단형 콘셉트카인 '뉴욕 콘셉트'를 공개했다"며 "제네시스 브랜드는 앞으로도 미국 럭셔리카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2016 뉴욕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단독 부스와 프레스 행사를 마련한 제네시스는 총 294㎡의 전시장에 4도어 스포츠 세단형 콘셉트카 '뉴욕 콘셉트'를 비롯해 G90 2대와 G80(국내명 제네시스) 1대를 전시하고 미국 럭셔리카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방명호 기자 (bangmh9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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