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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19.5km/ℓ, 국내 SUV 최고 연비"…기아차, 친환경 소형 SUV 니로 출시

니로, 일반 차량 대비 약 234만원 저렴…실구매가가 2,235 ~ 2,655만원
염현석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기아자동차차 국내 자동차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친환경 하이브리드 SUV '니로'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니로'는 기아차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집약해 처음 선보이는 친환경 소형 SUV이다.

19.5km/ℓ인 국내 SUV 최고 연비와 취득세 감면, 보조금 등의 혜택을 통한 높은 가격경쟁력, 동급 최장 축거로 여유로운 실내와 넉넉한 트렁크 용량 등이 장점이다.

여기에 7에어백, 차선이탈경보,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 등을 갖췄다.

기아차는 소형 SUV 니로를 선보이며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로 이어지는 SUV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니로는 당사의 첨단 기술력과 상상력이 어우러져 탄생한 열정의 아이콘이자 글로벌 NO.1친환경 소형 SUV로 도약할 모델"이라며 "미래의 다양한 성장 경로와 관련하여 당사가 세계 자동차 산업에 제시하는 미래 전략의 핵심 교두보 차량"이라고 말했다.

◆ 니로, 연비 19.5km/ℓ 국내 SUV 최고·우수한 주행성능

니로는 국내 판매중인 모든 SUV중 가장 높은 19.5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정부공동고시 신연비, 16인치 휠 기준)

높은 연비 달성을 위해 기아차는 최신 독자개발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변속기를 탑재하고 일부 부품 알루미늄 소재 적용으로 차체 경량화했다.

여기에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배기열 회수장치 등 다양한 최신 친환경 기술을 적용됐다.

니로에는 기아차의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 최고 출력 105ps, 최대 토크 15.0kgf·m의 신형 카파 1.6 GDI 엔진과 최고 출력 43.5ps, 최대 토크 17.3kgf·m의 32kW급 모터 시스템이 적용됐다.

특히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는 하이브리드 최적화 변속기로 DCT특유의 빠른 변속과 뛰어난 직결성으로 경쾌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또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는 개발 단계에서 경량화와 고효율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으며 저마찰 베어링 및 초저점도 무교환 오일 적용 등으로 연비개선 효과를 극대화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단점인 주행성능도 보완했다.

기아차는 니로 전 모델에 '통합 주행모드 시스템(DMS)'을 기본 적용해 운전자가 스포츠, 에코의 2가지 주행모드를 주행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게 해 운전 편의성과 다이나믹한 운전의 즐거움까지 제공한다.

◆합리적인 트림 구성, 정부지원 혜택, 저렴한 유지비…동급 최고의 경제성

기아차는 니로의 트림 구성을3개 트림으로 간소화하고, ▲7에어백 시스템 ▲루프랙 ▲독립제어 풀 오토 에어컨 ▲LED 주간주행등 ▲인조가죽시트 ▲앞좌석 열선시트 등 고객 선호 사양을 최저 트림부터 기본 장착했다.

▲럭셔리 2,327만원 ▲프레스티지 2,524만원 ▲노블레스 2,721만원에 가격을 책정했다. (개소세 및 교육세 세제혜택 후 기준 가격)

특히 니로는 하이브리드 친환경 소형 SUV로 ▲취득세 감면(최대 140만원) ▲공채 매입 감면(서울시 기준 최대 200만원) ▲구매보조금(100만원) 등의 정부지원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니로의 실 구매 가격은 ▲럭셔리2,235만원 ▲프레스티지2,445만원 ▲노블레스2,655만원 수준으로 표시가격보다 66~92만원 가량 내려가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공채할인 5% 기준, 지역 및 판매조건에 따라 변동 가능)

표시가격이 2,327 ~ 2,721만원인 니로는 표시가격이 2,093만원 ~ 2,487만원인 일반 차량과 실구매가가 2,235 ~ 2,655만원으로 동일하다.

표시가격 기준으로 비교할 때 친환경차 혜택이 없는 일반 차량 대비 약 234만원 저렴한 셈이다.

이 밖에도 ‘니로’는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지하철 환승주차장 80% 할인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서울 등록 차량 한정) 등 하이브리드 차량의 추가혜택도 모두 누릴 수 있다. (차량 등록 지역 및 공영주차장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53%의 초고장력 강판 적용으로 안전성 확보

니로는 427리터의 트렁크 용량으로 국산 소형 SUV 중 최대의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또 휠베이스 2,700mm로 동급 최대 크기를 확보해 앞뒤좌석 레그룸과 헤드룸을 여유있게 디자인됐다.

안전성 역시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 인장강도 60kg/㎟급 이상)을 53% 적용했다.

이와 함께 차체 구조간 연결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를 140m 사용하고 충돌 시 승객 보호를 위한 승객실 핫스템핑강을 적용하는 등 차체 연결 구조와 비틀림 강성을 높여 차량 전체의 충돌 안전성을 강화했다.

동시에 테일게이트 및 후드, 전·후륜 서스펜션 부품 등 다양한 부분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차량 무게를 줄여 연비 향상에 기여했다.

한편 니로는 지난16일 사전 계약 실시 이후 일 평균 150여대 이상의 계약대수를 기록하며 29일 현재 누적계 약1,500대를 돌파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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