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김상헌 대표도 2005년 넥슨 주식 투자
김주영
네이버 김상헌 대표가 넥슨이 일본증시에 상장되기 전에 넥슨 주식을 매입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2005년 LG그룹 재직 당시 컨설팅 업체에서 일하던 박모씨로부터 투자 권유를 받고 넥슨홀딩스 주식 1만 주를 사들였습니다.
김 대표의 넥슨 주식 매입가는 주당 4만원 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표의 넥슨 주식 매입을 두고 진경준 전 법무부 검사장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진 검사장은 10년 전 주식 특혜 매입 논란에 휩싸여 최근 사퇴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네이버 측은 "김 대표는 넥슨 투자 당시 진 검사장이 함께 투자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