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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 순항에...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6조 6천억원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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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6조 6천억 원의 깜짝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S7 판매가 순항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매출 49조원, 영업이익 6조 6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 영업이익은 두자릿수 증가율인 10.4% 증가했습니다.

이같은 실적은 당초 시장 전망치를 훌쩍 뛰어 넘는 어닝 서프라이즈입니다.

당초 5조원 초반대로 예상됐던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은 한 차례 상향조정돼 6조원 초반으로 전망됐습니다.

오늘 공시를 보면, 상향된 시장 전망을 무려 5천억 원 정도 웃도는 깜짝 실적입니다.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은 역시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S7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결괍니다.

지난달 11일 출시된 갤럭시S7의 3월 한달 판매량에 대해서 업계에선 600만대로 예상했지만 실제론 1,000만대 판매된 것으로 추산됩니다.

시장 예상치를 400만대나 웃도는 판매 실적입니다.

반도체 부문 역시 원가 개선 효과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넘어선 것으로 보입니다.

32단과 48단 낸드 플래시 등을 잇따라 세계 최초로 양산한 삼성전자는 최근엔 10나노급 D램을 역시 세계 최초로 양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선도적인 기술력을 축적해 원가 개선 효과를 거뒀을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원·달러 환율 상승 등 수출품목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주는 1회성 효과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연말보다 6%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부문별 실적을 포함한 확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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