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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어 LG전자도 실적↑...전자업계 모처럼 '활짝'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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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1분기에 큰 폭으로 실적을 개선한 보입니다. 스마트폰과 가전 모두 양호한 성적을 거두면서 전자업계에 간만에 활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당초 예상됐던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은 4,000억원 초반 선.

하지만 증권가는 최근 일제히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4,500억원에서 많게는 4,800억원까지, 1조원이나 높여 잡았습니다.

지난해 1분기 3,052억원 보다 50% 급증한 수준으로, 6분기 만에 최대 실적이 예상됩니다.

실적 개선 효자 역할을 할 걸로 기대되는 부문은 가전.

특히 TV 사업을 맡는 HE사업부의 경우 지난해 1분기 62억원 적자에서 2,000억원 흑자 전환할 걸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하반기 올레드TV 라인업을 확대한 LG전자는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30% 대의 점유율로 삼성전자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생활가전의 경우도 프리미엄 세탁기 등이 인기를 끌며 3,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기대됩니다.

[인터뷰]이재윤 / 유안타증권 연구원
"TV와 가전부문이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믹스가 개선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지고 세탁기, 에어컨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호조를 보이고 있는 주력 스마트폰, G5의 판매 성적이 2분기 실적에 반영돼, 모바일 부문 적자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출시 첫 날, 전작인 G4의 3배인 만 5,000대가 팔렸던 만큼, G5가 실적에 반영되는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더 기대할 만 하단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G5가 1,000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던 흥행작, G3의 판매 기록을 경신할 지 관심삽니다.

지금까지 곧바로 확정실적만 공시했던 LG전자는 이르면 오는 11일 처음으로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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