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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당기 순손실 1조 원...사상 최대 적자

방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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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지난해 1조 원에 육박하는 사상 최대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한국GM은 지난해 매출을 집계한 결과, 당기순손실 98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11조937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약 7.6% 줄었고 영업손실도 594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배 가량 늘었습니다.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의 러시아 시장 철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과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 주요 수출 시장에서의 사업 여건 악화와 판매 부진 등으로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GM은 미국 제너럴모터스 등 계열사가 77%, 산업은행이 17%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방명호 기자 (bangmh9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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