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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업계 "'더벤처스' 사건으로 사회적 우려 발생...유감"

박수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벤처업계는 최근 중소기업청 민간주도 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운영사 중 하나인 '더벤처스' 사건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는 11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건으로 벤처투자분야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2000년대 초반 벤처를 빙자한 투기세력에 의해 발생한 벤처게이트 여파로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었던 한국 벤처 생태계가 이후 10년의 침체기를 겪었다"며 "이번 사건으로 모처럼만에 되살아난 벤처창업붐이 다시 사그러들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부가 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돼 벤처생태계가 살아 움직여야만 대한민국의 경제도 활력을 회복할 수 있다"며 "벤처업계도 벤처생태계가 활성화되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 경제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일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조세범죄수사팀은 호창성 더벤처스 대표에 대해 '팁스'에 합류시킨다는 명목으로 5개 스타트업의 지분을 편취한 혐의로 구속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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