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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잡아라'…브랜드별 공기청정기 스펙 비교해보니

이유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황사에 봄철 미세먼지까지 심해지자,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제습기 사업을 주로 해오던 중견가전업체들은 올해 일제히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내놓고 시장을 공략하는 추세다.

특히 각 업체들은 가습과 제습이 합쳐진 복합공기청정기나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접목시킨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들을 내놓으며 시장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말 삼성전자가 내놓은 '블루스카이'는 미세먼지 뿐 아니라 초미세먼지까지 정화해주는 공기청정기다.

실내 공기 상태와 필터 교체 주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좌우, 상단의 세 방향으로 깨끗한 공기를 빠르고 고르게 토출하는 '3방향 입체청정'기능을 갖췄다.

프리미엄 기능 덕에 블루스카이는 출시 70일만에 국내 판매 2만대를 돌파하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LG전자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LG전자는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등 '에어 케어 제품군을 통합브랜드 '퓨리케어'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실내 공기 청정도를 숫자와 색상으로 표현하며 초미세먼지를 거르는 3M 필터와 하이브리드 탈취 필터, 세균을 제거하는 제균 이오나이저 필터 등을 지원한다.

코웨이는 듀얼 필터 시스템을 적용한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IoCare'를 앞세웠다. 이 제품은 4개의 필터가 양쪽에 2세트로 구성돼 양면으로 공기를 흡입하는 신개념 듀얼 필터 방식을 적용했다.

스웨덴 블루에어 서브브랜드 '블루'의 공기청정기

외산업체들의 공세도 두드러진다.

스웨덴 공기청정기 업체인 블루에어는 특허를 받은 필터 기술인 헤파사일런트를 탑재한 신제품 공기청정기 블루에어 프로 시리즈 라인업을 강화했다.

거기에 서브 브랜드인 '블루'를 런칭하고 파격적인 색상을 입힌 공기청정기를 내놨다.

영국 가전업체 다이슨도 공기청정기능을 탑재한 선풍기를 선보였다.

미세먼지와 곰팡이, 박테리아 등을 99.95% 저정화할 수 있고 IoT 기능까지 적용돼 모바일 앱 프로그램을 통해 실외에서도 원격으로 실내 공기의 질을 측정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 규모는 매출액 기준 약 6000억원. 올해는 공기청정기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만큼 매출 규모가 1조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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