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정유업 호황 1분기 영업익 4,914억원 '흑자전환'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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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이 정유부문 호황에 힘입어 지난 1분기 영업이익 4,914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습니다.
주요 생산시설의 최대 가동률을 유지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극대화함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4.3%로 12년 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매출액의 경우, 판매물량 증가에도 저유가로 제품 판매단가가 하락하면서 전분기 대비 13.1% 감소한 3조 4,28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S-OIL은 2분기 전망에 대해 "저유가로 수요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아시아 권역 내 정유설비 정기보수로 인한 가동률 하락이 예상된다"며 "양호한 수준의 정제마진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