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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나도 송중기처럼...투싼 ‘FEVER’의 매력

방명호 기자

<2016년형 신형 투싼./사진제공=현대차>

‘태양의 후예’의 인기로 현대자동차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에서도 태양의 후예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배우 송중기의 애마로 나온 투싼 ‘Fever(피버)’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투싼 피버는 현대차가 젊은 층을 위해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컬러를 적용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 한 것이다.

특히 최근 신형 투싼이 출시되면서 기존 1.7 디젤 엔진에 1.6 가솔린 터보 모델이 추가됐다.

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1.7디젤 엔진 아라 블루 모델이다. 피버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전면의 매쉬패턴의 그릴과 엠블럼을 통해 현대차 디자인을 계승하고 있다. 다만, 그릴에 흰색을 더하고 하단부 역시 그릴과 같은 흰색의 스키드 플레이트 등을 적용해 젊은 감성을 강조했다.

측면 역시 기존과 크게 차별된 점은 없다. 다만 자동차 백밀러와 하반부에 전면과 마찬 가지로 2가지 색상을 통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후면부 디자인도 다크 베젤을 적용한 리어 콤비 램프와 신규 적용된 스키드 플레이트와 싱글 머플러팁 등을 통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인테리어는 외관의 색깔을 그대로 적용해 젊은 감성을 그대로 유지했다. 시트와 에어벤트, 스티어릴 휠은 물론 안전벨트의 색상까지 외부와 똑같은 색으로 유지해 이전과 다른 감성을 준다.

1.7디젤 디젤 모델의 엔진은 최대출력은 141마력, 최대토크는 34.7kg·m의 힘을 발휘한다. 7단 DCT를 결합해 18인치 휠 기준 연비는 14.6Km/L다.

실제 동작대로에서 잠실까지 주행했을 때 주행감은 대체로 만족스러웠다. 140마력의 넘은 출력은 국내에서 웬만한 주행을 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60Km를 넘게 주행했을 때 연비는 공인 연비보다 좀 떨어지는 14Km/L 수준으로 나왔다.

서스펜션은 노면의 충격이나 소음을 충분히 잡아주는 느낌이 들었다. 다만 브레이크가 다소 밀리고, 스티어링 휠의 반응이 다소 둔탁하다는 점은 아쉬웠다.

투싼 피버 1.7 디젤의 가격은 스타일 2,297만원, 스타일-피버 2,386만원, 모던 2,518만원, 모던-피버 2,597만원, 프리미엄 2,739만원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방명호 기자 (bangmh9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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