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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희망 보내요"...달나라 가는 포카리스웨트

유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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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달나라에 내 꿈과 희망을 적어 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한 기업이 달에 음료캔을 보낼 예정인데, 여기에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함께 담는다고 합니다. 유지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한 초등학교에 우주복을 입은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학생들은 이 우주인의 안내에 따라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자신의 꿈을 종이에 써내려 갑니다.

동아오츠카가 진행하고 있는 '루나 드림캡슐 프로젝트' 현장입니다.

[인터뷰] 라이언 / 지구촌 초등학교 6학년
"어렸을 때부터 꿈이 축구선수여서 그 꿈을 한 번 이뤄보고 싶어요."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 출시 30주년을 맞아 구글이 진행하는 '루나 엑스 프라이즈'에 참가한 연구팀을 후원하고, 올 하반기 포카리스웨트 모양의 캔을 우주선에 담아 달로 보낼 계획입니다.

티타늄으로 특수 제작된 이 캡슐에는 학생들의 희망 메시지와 포카리스웨트 분말이 담길 예정입니다.

현장에서 특수 안경(VR뷰어)과 가상 영상을 통해 마치 우주에 간 것 같은 체험 기회까지 제공하자, 상상력을 자극받은 아이들은 미래의 모습에 설레기까지 합니다.

[인터뷰]이현정 / 지구촌 초등학교 5학년
"(영상을 보니까) 달에 가고 싶었고요. 나중에 2045년에 생길 일이니까 (제가 쓴 메시지를) 꼭 한 번 보고 싶어요.

아이들이 쓴 메시지는 30년 후 성인이 된 후에 열람하게 됩니다.

이 기간 동안 포카리스웨트는 아이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동우 / 동아오츠카 과장
"30년 후에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

기업의 장기 사회공헌 프로젝트가 모처럼 학생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지승입니다.(raintree@mtn.co.kr)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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