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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트룩시마' 특허분쟁 승기…"하반기 국내 출시 계획"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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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램시마에 이어 셀트리온의 대표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연내 출시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오리지널 제약사와 벌이고 있는 특허분쟁에서 잇따라 승기를 잡고 있기 때문인데요. 정희영 기자가 자세한 내용 전합니다.

< 리포트 >
셀트리온이 3번째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와 관련해 오리지널 제약사가 보유한 일부 특허에 대해 특허 무효 판결을 이끌어 냈습니다.

면역질환치료제인 트룩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리툭산입니다.

리툭산의 세계 시장규모는 75억 5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9조 2000억 원에 이릅니다.

리툭산 관련 식품의약품안약처에 등재된 용도특허는 총 5건. 이 가운데 1개 특허에 대해 승리한 겁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식약처에 트룩시마 국내 제품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특허분쟁에서 승리하게 되면 제품 출시가 가능해 집니다.

앞서 셀트리온은 2번째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 관련 특허 분쟁에서도 승리했습니다.

허쥬마는 유방암 치료제인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2014년 식약처로부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내 유럽 식품의약청에 허가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램시마에 이어 셀트리온이 세계 최초로 출시하는 '퍼스트무버' 의약품인 허쥬마와 트룩시마 출시가 가시화되면서 글로벌 톱10 바이오 기업이라는 목표 달성도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내로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국내 시판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트룩시마의 유럽 승인 등 올해 셀트리온은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도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hee082@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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