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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경찰, 보이스피싱 공조로 45일간 22억원 예방

머니투데이방송 강은혜 기자2016/05/03 16:55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금융감독원과 경찰청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예방 및 검거 공조체계를 구축한 결과, 최근까지 22억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찰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금융권과 함께 지난 3월 15일부터 지난달 40일까지 45일간 고액 현금인출 등 보이스피싱 의심 거래시 피해 예방을 위한 '112신고 및 현장예방·검거'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아 금융기관 창구에서 현금을 인출하려던 89명의 피해를 막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출 차단에 성공한 피해금 합계는 22억원에 달했다.

피해자 분석결과 60대 이상 노인층이 77.5%로, 보이스피싱관련 정보에 취약하고 온라인 은행업무보다 창구거래에 익숙하며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도가 높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경찰은 공조체제 구축 결과 노인층을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 예방과 인출책 검거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 금감원·금융권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금융사 직원의 피해 예방활동, 금융범죄 신고 등에 따른 우수 검거사례를 적극 발굴해 공로자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민간 영역의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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