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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분기 순손실 3260억원..."연 50만대 생산목표 2년 앞당겨"

방명호 기자

<테슬라 모델3.>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1분기 순손실이 1년 전보다 83%가 늘었다.

테슬라는 4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미국 회계기준(GAAP) 순손실 규모가 2억8227만달러, 우리돈 326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로써 테슬라는 2013년 2분기부터 12분기 연속 순손실을 이어갔다.

반면 1분기매출은 16억달러로, 역시 1년 전보다 45% 늘었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16억달러)과 일치하는 수준이었다.

테슬라는 생산량 증산 계획을 예정보다 2년 앞당것이라고 밝혔다. . 올해 8만∼9만대 수준인 연간 자동차 생산량 목표를 2018년부터 연 50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테슬라는 지난 3월 보급형 전기차 '모델3'를 공개할 당시 2020년까지 생산량을 50만대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일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생산량을 5배로 늘리는 것은 힘들지만 이를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모델 3도 내년부터 구매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방명호 기자 (bangmh9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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