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국 금리인상 지연 기대감에 다우 0.45%↑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부진한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지연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92포인트(0.45%) 상승한 1만7,740.6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1포인트(0.32%) 오른 2,057.14에, 나스닥 지수는 19.07포인트(0.40%) 상승한 4,736.16에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지난 4월 비농업 부문의 고용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자 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에 하락 출발했다.

미국의 지난 4월 신규고용 증가량은 16만 개로 최근 7개월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장 후반으로 갈수록 부진한 고용지표로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가 지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