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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돌 맞은 '강원혁신센터'…스타트업 89곳 육성·투자 37억원 유치 성과

박소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첫돌을 맞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89곳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37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출범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창업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한 향후 계획을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1주년 기념행사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원주사무소에서 진행됐다.

지난 1년간 강원혁신센터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타트업 및 스몰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K-크라우드를 통한 창업지원 생태계 구축 ▲모바일을 활용한 지역 기반 사업의 판로 확장 등 ICT 기반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 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강원혁신센터의 1주년 성과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강원혁신센터는 지난해 89곳에 달하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등을 발굴·지원했다. 모바일 판로확장 지원을 받은 지역 스몰 비즈니스 운영자도 1,000여 명에 달한다.

또 37억 원의 투자유치와 295건의 법률·특허·금융 원스톱 전문 컨설팅 제공 등의 성과를 냈다.

강원혁신센터는 이날 개소와 함께 공식 업무에 들어간 원주사무소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원주사무소 내에 설치된 '고용존'에서는 빅데이터와 모바일 커머스, 드론 및 VR 등 신산업 분야에 필요한 인재들을 육성하고 청년 인재들의 스타트업 취업을 알선하는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이날 참석한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정부도 규제프리존 도입을 통해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관광, 헬스케어 등 지역전략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센터의 원주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질 좋은 청년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종호 센터장은 "창조경제의 과실이 지역내 고용으로 선순환되도록 오늘 정식 개소한 원주사무소를 중심으로 청년과 기업 간 일자리 매칭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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