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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시장 환경지수, 4개월째 마이너스

이준희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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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고용시장의 건강함을 평가하는 4월의 고용시장환경지수(LMCI)가 -0.9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4월 지수는 3월의 -2.1보다는 개선됐지만,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ITG인베스트먼트리서치의 스티브 블리츠는 "약한 고용지표는 연준의 금리 인상을 미룰 것이고 이는 미국 경제성장이 하반기에 속도를 내도록 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바클레이즈에서는 이번 고용환경지수의 절대값이 그리 높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상대적으로 완만한 흐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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