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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31일부터 이틀간 사채권자집회

심재용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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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오는 31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현대그룹빌딩 대강당에서 사채권자 집회를 개최합니다.

대상은 올해와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모든 공모사채권자이며, 관련된 회사채 규모는 8,043억원에 이릅니다.

조건부 자율협약의 전제가 '용선료 협상'과 함께 '모든 채권자의 공평한 채무 재조정'인 만큼 현대상선은 이번 집회에 성공해야 회생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됩니다.

현대상선은 사채권자 집회에 앞서 오는 12일 개인 사채권자를 대상으로 연지동 본사에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심재용 차장 (m3rdjo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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