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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재무구조개선 약정 졸업 요건 충족"...2분기 영업익 700억원 전망

방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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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한 동국제강이 재무구조개선 약정 졸업 기준을 충촉했다고 밝혔습니다.

동국제강은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지난해와 올해 1분기 경영실적 결과 재무구조개선 약정 목표를 10포인트 이상 초과 달성해 졸업 요건을 충족했다"며 "올 상반기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졸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동국제강은 2014년 6월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체결했고, 그동안 유니온스틸을 흡수 합병과 사옥인 페럼타워 매각, 비핵심 자산 매각 등 구조조정을 추진했습니다.

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412억 원의 영업흑자를 기록하며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또,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80% 이상 증가한 700억원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올해 1분기 4.2%에서 2분기 6.2%까지 높아지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동국제강은 향후 건설 마무리 단계인 브라질 CSP 제철소가 차질 없이 6월 초 가동에 돌입하면 브라질과 당진공장을 연결하는 일관제철소가 완성돼 안정적 슬래브 수급과 함께 원가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수요 강세로 국제 슬래브(반제품) 가격이 연초 250달러대에서 400달러 수준까지 상승하고 있는 점은 CSP 조기 안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동국제강은 브라질 CSP에서 생산하는 슬래브 총 300톤 중 동국제강 몫인 160만톤 가지고, 60만톤은 당진 후판 공장에서 사용하고 나머지 100만톤은 글로벌 판매를 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방명호 기자 (bangmh9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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