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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해운·조선 구조조정 조속 추진.. 실업 보완방안도 마련"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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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해운과 조선 등 취약업종 구조조정을 조속히 추진하고, 실업에 대한 보완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일호 부총리는 제7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채권단을 중심으로 기업의 유동성 상황과 업황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되 이해관계자의 철저한 고통분담 원칙에 따라 추진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불안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국책은행 자본확충 방안을 관련기관 협의체 논의를 거쳐 도출할 것"이라면서 "실업에 대한 보완방안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기업활력제고법 시행령 제정작업을 다음달까지 마무리해 공급과잉업종에 대한 자율적인 사업재편을 유도하는 한편 신성장 산업육성을 위한 세제, 금융 등 패키지 지원대상 등도 10개 분야를 중심으로 빨리 확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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