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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Q&A] 삼성전자 실적 우상향?...'갤S7' 업고 2분기 영업익 7조 가능할까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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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뉴스 Q&A 시간입니다.

< 리포트 >
앵커1> 이유나 기자, 1분기 깜짝 실적을 냈던 삼성전자가 2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면서요?

기자1> 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7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개월 전까지만 해도 5조원대로 예상됐던 데 비하면 큰 폭의 상승입니다.

LIG 투자증권(7조630억원)과 한국투자증권(7조460억원), 미래에셋대우(7조290억원), 유진투자증권(7조210억원) 등은 7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이 7조원을 달성하면 지난해 3분기(7조3900억원) 이후 3분기 만에 7조원대 영업이익을 돌파하는 셈입니다.

앵커2> 긍정적인 실적전망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자2> 가장 큰 이유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7이 잘 팔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1분기에도 갤럭시S7의 한달 판매분(약 950만대)만이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영업이익 6조7000억원을 거둔 바 있었죠.

갤럭시S7은 이번 2분기엔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1500만대 정도 판매된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단가가 더 높은 갤럭시S7 엣지모델의 판매비중이 60% 정도로 높아지며 수익성이 개선됐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게다가 갤럭시A와 J 등 중저가폰의 흥행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한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베트남과 태국,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폴란드 등 신흥국 15개국 중 14개국에서 1위에 오르며 선전하고 있습니다.

앵커3> 그렇다면 하반기에도 영업이익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기자3> 2014년 이후 부진한 모습만 보이던 스마트폰 사업부는 반도체가 주춤한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캐시카우 사업으로 다시 급부상하는 모습인데요.

삼성전자는 오는 8월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6'를 출시합니다.

업계에선 갤럭시노트6의 흥행이 어느정도 보장만 된다면 갤럭시S7의 흥행과 더불어 IM부문의 영업이익이 올해 대폭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데요.

다만 3분기엔 가장 큰 경쟁사인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7'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는 점만이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앵커4> 이유나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 기자(ynalee@mtn.co.kr)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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