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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도 바이오 천하, '대장주' 엔지켐…추격하는 엘앤케이

허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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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16일부터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2016년 코넥스 상장기업 릴레이 IR이 종료됐습니다. 50개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알찬 정보를 전달했는데, 요즘 대세인 바이오기업이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허윤영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코넥스 릴레이 IR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곳은 시가총액 1, 2위를 다투고 있는 엔지켐생명과학과 엘앤케이바이오메드였습니다.

신약개발기업 엔지켐생명과학은 코넥스 전체 시총 1/10을 차지하는 바이오기업입니다.

주요제품인 제네릭 원료의약품은 특허기간이 종료된 의약품을 복제한 것으로 오리지널 제품과 비교해 약효는 비슷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한용해 / 엔지켐생명과학 사장
"기존 치료제들이 갖고 있지 못한 장점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굉장히 안전한 물질이구요 여러가지 다양한 면역질환에 뚜렷한 효과를 갖고 있기 때문에"

특히 2012년부터 제네릭 의약품들의 특허가 속속 끝나고 있어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척추 임플란트 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돈을 버는 헬스케어주'임을 내세워 엔지켐생명과학을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해 코넥스 상장기업 당기순이익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재홍 /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차장
"국내 주요 의료진과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 네트워크, 미국 현지법인 실적이 본격화되고 있는 현재는 척추 임플란트 분야의 글로벌 강소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력제품은 척추와 무릎 임플란트 제품이지만, 지난 1월 바이오 신약개발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바이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코넥스 시장의 바이오기업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지난달 시가총액상위 5개 기업과 거래대금 상위 5개 기업이 모두 바이오기업이었고,
총 자금조달 실적 148억 중 절반이 넘는 82억원을 바이오 기업들이 조달했습니다.

바이오 기업들은 신약개발 단계에서 자금조달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코넥스를 통해 코스닥으로 이전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허윤영(@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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