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시승기] 강력한 퍼포먼스 스포츠 세단 캐딜락 CTS

방명호 기자

<캐딜락 CTS./사진제공=GM코리아>

미국의 자동차 브랜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는 역시 캐딜락이다.

엘비스프레슬리는 물론 로널드 레이건,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는 물론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전용차로 사용되고 있다. 그만큼 미국에서 사랑받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캐딜락은 1701년 미국 디트로이트(Detroit)시를 개척한 프랑스 귀족이자 탐험가인 ‘르쉬외르 앙투안 드라 모스 캐딜락’ 경의 이름에서 따왔다. 1902년 헨리 릴런드에 의해 설립됐고, 1909년 GM이 인수했다.

100년이 넘는 역사에 걸쳐 세단과 크로스오버, 쿠페, SUV 등 다양한 종류의 차량을 만들어왔다

<캐딜락 CTS./사진제공=GM코리아>

캐딜락의 모델 중 대표적인 중형 세단인 CTS는 지난 2003년 처음 등장했다. 이후 2008년 2세대가 출시된 이후, 2013년부터 3세대가 판매되고 있다.

럭셔리, 프리미엄, 프리미엄 AWD 등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는데, 이번에는 피리미엄 트림을 시승했다.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기 때문에 외관 디자인은 이전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전면은 그릴 가운데의 앰블럼을 통해 캐딜락과 앰블럼과 비슷한 형태의 그릴을 통해서 캐딜락 디자인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낸다.

특히 그릴 뒤에 숨겨진 액티브 에어로 셔터는 엔진 냉각이 불필요할 때 자동적으로 그릴을 닫아 공기저항을 최소화 해준다.

'ㄱ‘자 형태의 LED주간주행과 HID 헤드램프, 강렬한 인상의 캐릭터 라인과 후드를 통해 세련됨과 스포츠세단으로 매력을 강조하고 있다.

후면부는 캐딜락 앰블럼과 1자 형태의 리어램프도 그대로 적용했고, 48개의 LED 램프로 구성된 리어 스포일러는 브레이크등의 역할 뿐만 아니라 차량 후미의 공기 흐름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캐딜락 CTS./사진제공=GM코리아>

인테리어는 V자 형태의 센터페시아를 통해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인테리어는 원목과 알루미늄, 그리고 카본 파이버와 같은 최고급 소재를 적용했고, 최고급 가죽 시트는 전문 장인이 직접 재단한 바느질하여 마감했는데, 고급스러움을 배가한다. 몸을 잡아주는 시트의 느낌은 매우 만족스럽다.

대시보드와 도어트림에 적용된 앰비언트 인테리어 라이팅은 프리미엄 세단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한다.
계기판은 2016년형부터 새롭게 바뀌었는데, 12.3인치 풀컬러 어댑티브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는 아날로그 타입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주행모드에 따라서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2016년 AWD는 이전보다 전체적인 중량이 45kg 가벼워진 1750kg이다.


2.0리터 직분사 터보엔진을 적용했는데, 최고출력 276마력, 최고토크 40.7kg∙m의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민첩한 운동 성능을 발휘한다. 또, 기존의 하이드라-매틱 자동 6단 변속기에서 자동 8단 변속기로 변화했다.

실제 100km를 주행했을 때 느낌은 강력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시속 130~140km까지 속도를 올리는데 엔진의 부담이 크게 없다는 느낌이었다. 치고나가는 느낌이나 코너링 등도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CTS에는 캐딜락 만의 최첨단 자기 유동체 전자제어기술인 마그네틱라이드컨트롤(MRC)을 적용했다. MRC 기능은 노면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각 휠의 댐핑력을 조절하면서 가속, 스티어링, 제동과 같은 운전자의 조작까지 감지해 최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CTS는 안전성도 강화했다. 안전 경고 햅틱 시트와 전방 추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사각지대 경고, 차선 유지 기능과 차선 변경 경고가 포함된 ‘드라이버 어웨어니스 패키지’가 장착됐다.

새롭게 서라운드 뷰와 오토 스톱·스타트 기능이 탑재됐고, 특히, AWD 모델은 풀스피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안전벨트 자동 조임 시스템, 자동 충돌 대비 시스템을 포함한 ‘드라이버 어시스트 패키지’가 적용됐다. 판매 가격은 5530만~7100만원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방명호 기자 (bangmh99@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