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 "삼성전자·SK하이닉스, 브렉시트에도 강할 것"
이준희 앵커
호주의 투자은행인 맥쿼리가 브렉시트 후폭풍을 막아줄 종목으로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꼽았습니다.
맥쿼리의 챈 황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유럽시장 익스포저가 약 20%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됨에도 한국의 기술업종은 브렉시트로부터 바람막이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황 애널리스트는 원화 약세로 인한 우호적인 수출환경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브렉시트 충격을 피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어 투자자들이 각 회사의 유럽 익스포저만 보고 거래하는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며 한국 기업들은 세계에 확산한 불확실성으로 환율 부양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