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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브렉시트 벙커에서 이틀째 탈출..다우 1.64%↑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브렉시트 충격완화와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장 전 발표된 미국 소비 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도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284.96포인트(1.64%) 오른 17,694.6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역시 34.66포인트(1.70%) 오른 2,070.75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 역시 87.38포인트(1.86%) 올라 4,779.25에 마감됐다.

금융업종이 2.31%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에너지업종이 2.0%, 기술업종도 1.6% 상승했다. 브렉시트 충격에 낙폭이 컸던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이 저가매수에 나선것으로 풀이된다.

다우지수도 금융업종인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이 2% 대 상승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미 상무부는 개장 전, 5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대비 4.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올 초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미국 경제에 회복세가 나타나자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유럽 증시도 3%가 넘는 급등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219.67포인트(3.58%) 오른 6,360.06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프루트 DAX 30 지수와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도 각각 1.75%, 2.60% 급등했다.

국제 유가 역시 큰 폭으로 뛰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03달러(4.2%) 급등한 49.8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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