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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20주년]신경철 코스닥협회 회장 "첨단 기술주 시장 확립..신성장의 요람"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코스닥 시장이 첨단 기술주 시장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IT 등을 비롯해 다양한 업종이 필요합니다. 또 코스닥 상장사의 기술력을 인정하고 이에 대한 인센티브 등이 있어야 합니다."

신경철 코스닥협회 회장이 1일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열린 코스닥 시장 개장 20주년 기념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코스닥 시장이 우리 경제의 든든한 허리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회장은 "코스닥 시장이 고용 창출 등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며 "양적인 성장을 뒷받침 하기 위해 질적인 성숙이 필요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비중도 늘려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코스닥 상장 기업에 대한 신뢰성 있는 보고서가 부족하다"며 "브렉시트 등 대내외 여건이 어렵지만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6월 기준으로 코스닥 시장의 시가 총액은 7조6,000억원으로 1996년 개설 당시 206조원과 비교해 27배 증가했다. 상장 기업수도 341개사에서 1,168개사로 늘었다.

신 회장은 "2000년대 초 나스닥의 닷컴 버블 등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실질 심사 제도 등 체질 개선을 통해서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했다"며 "향후에도 신성장 시장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부, 벤처업계를 비롯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 상장법인 관계자 120명이 참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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