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622건 사전계약된 제네시스 G80 판매개시…가격 4810만원부터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두 번째 모델 '제네시스 G80'의 판매를 오늘부터(7일) 시작합니다.

제네시스는 전국 영업점에서 가솔린 3.3과 3.8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됩니다.

판매가격은 3.3 모델의 경우 4,810만원에서 5,510만원이며, 3.8 모델은 6,170만원부터 7,170만원입니다.(개별소비세 5% 기준)

제네시스 측은 "G80은 하루평균 622건의 사전계약이 성사돼 모두 1만1,200명의 고객이 사전계약을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EQ900에 이어 G80까지 가세하면서 전체적인 브랜드 인지도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G80은 기존 모델(2세대 제네시스 DH)의 내외장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최첨단 지능형 안전사양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람다 3.3·3.8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성능을 개선했습니다.

3.3모델은 최고출력 282마력(ps), 최대토크 35.4kgf·m의 동력성능과 9.6km/ℓ의 복합연비(2WD/18인치 타이어 기준)를 갖췄습니다.

3.8모델은 최고출력 315마력(ps), 최대토크 40.5kgf·m의 동력성능에 복합연비는 9.2km/ℓ(2WD/19인치 타이어 기준)입니다.

또 지능형 안전 운전을 지원하는 기술인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를 적용했고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와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 등 첨단장치도 대거 창작됐습니다.

이 외에도 보행자 인식 기능이 추가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등이 새롭게 탑재됐습니다.

제네시스는 또 G80 고객들에게도 EQ900에 제공했던 '제네시스 케어' 서비스를 3년간 무상 제공합니다.

일반 부품 보증기간은 기존 3년 6만km에서 5년 10만km로 확대하고 블루링크 서비스 무료 이용기간도 2년에서 3년으로 늘립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