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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편안함과 넉넉한 공간…벤츠 GLC 팔방미인 'SUV'

염현석 기자

◆벤츠 더 뉴 GLC

[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세단의 편안함과 SUV의 실용성이 하나로 모였다."

뒷좌석 역시 "SUV라 승차감 걱정을 했는데 승용차보다 편했다"며 반응은 비슷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C를 시승에 대한 운전자와 동승자의 소감이었다.

SUV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편안한 승차감, 그리고 넉넉한 뒷자리까지.

마치 SUV의 팔방미인을 보는 듯했다.
◆벤츠 더 뉴 GLC

벤츠 더 뉴 GLC는 지난 2015년 6월 독일 메칭겐에서 GLK의 풀 체인지 모델로 첫선을 보였다.

벤트는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진보된 기술, 어떠한 운전 조건에서도 뛰어난 안전성과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 탁월한 연료 효율성을 겸비한 SUV"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서울에서 천안 왕복 300km 가량을 시승한 결과 럭셔리한 인테리어, 탁월한 연료 효율성은 '인정', 하지만 진보된 기술과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은 인정할 수 없었다.

우선 더 뉴 GLC의 주행성능은 적절한 코너링과 속도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엑셀을 밟으면 즉각 반응하는 속도는 고속도로에서 충분히 이 차의 주행성능에 감탄할 수 있을만큼 빨랐다.
◆벤츠 더 뉴 GLC

또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4MATIC 기술이 전륜과 후륜에 항시 45:55의 일정한 구동력을 전달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었다.

실제 속도가 약간 높은 상태에서 커브길을 돌때 속도를 줄이지 않았지만 부드럽게 통과할 수 있었다.

벤츠는 최신 4MATIC 기술은 빗길, 빙판길, 눈길과 같은 악천후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어 안정성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외관의 경우 SUV답게 웅장하면서 다소 민첩하게 디자인됐다. 삼각별인 벤츠의 마크가 정중앙에 디자인돼 세련됨을 더했다.
◆벤츠 더 뉴 GLC

연비 역시 10㎞/ℓ가 넘어 상당히 경제적이었다.

하지만 진보된 기술과 최신 보조 시스템은 차량 가격인 6400만~6800만원과는 어울리지 않았다.

특히 네비게이션은 불편하기 그지없고 터치도 되지 않아 사용하기 불편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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