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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 IR]에코마케팅 김철웅 대표 "中진출부터 광고제작·콘텐츠마케팅·미디어랩까지"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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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앵커] 다음달 8일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광고 마케팅 기업 '에코마케팅'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오늘도 증권부 이민재 기자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에코마케팅, 어떤 기업입니까?

< 리포트 >
기자]
- 회사, 상품 브랜딩, 매출 증대의 극대화에 초점..퍼포먼스 마케팅
- 광고주의 매출 증대..온라인·모바일 광고를 통해 데이터 분석 등 진행
- 전통적인 TV 광고는 줄고 있는 상황..온라인은 늘어
- 구매 등까지 과정 추적 가능..데이터 기반

[인터뷰] 김철웅/에코마케팅 대표
"예를 들면 40대 여성을 타켓으로 한 광고라고 하더라도, 일반 매체에서 광고가 나갈 때는 10대 아이들, 할아버지까지 같이 동시에 노출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것은 어떻게 보면 광고비가 굉장히 낭비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들이 하는 업무들은 메인 타켓이 만약 40대로 한다면 그 사람들에게만 보여줄 수 있는 그런 광고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것을 할 수 있는 기반은 역시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서 그 사람들만 족집게처럼 찍어낼 수 있는 그런 광고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광고 시장,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기자]
- 미디어사의 수수료율이 인하될 가능성 있어
- 온라인 광고 대행사, 진입 장벽 높지 않아..사업체 수 463개(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기준)
- 광고 관련 업체까지 생각하면 총 6,309개사
- 온라인 광고 시장 성장률 둔화..올해 성장률 45.7%/2018년에는 23.7%
- 핵심인력에 주식매수선택권 부여..2차례, 총 17만4,999주
- 상장 후 전체 주식의 2.15%에 해당..2020년부터 행사 시기 돌아와
- 현재 미미박스와 광고비 용역 대금 관련 청구 소송 진행
- 2014년 11월 그로스해커스그룹 설립..지분 100% 1억 원에 출자
- 지난해 1,400만원 순손실..컴퓨터 프로그래밍 서비스업
- MGM방식(Members Get Members) , 기존 광고주 및 담당자들이 추천하는 방식 영업 진행
- 영업을 하지 않아..현재 클라이언트에 최선


앵커] 에코마케팅, 그럼에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보이고 있는데요.

기자]
- 지난해 매출 197억 원, 영업이익 102억 원..안정적인 수익
- 신규시장 진출..광고 제작 대행사 설립
- 초기 10명, 2016년까지 설립 완료..제작 업계 최고 수준 임원급 영입 단계
- 바이럴, 콘텐츠 마케팅 대행사 설립 준비
- 콘텐츠 마케팅, 유익하고 설득력 있는 콘텐츠 제작..고객의 참여 유도
- 예상 투입 인원 초기 8명..2016년 내 설립 완료 목표
- 미디어 전문 대행사도 설립..미디어랩사의 인수 계획도 있어
- 중국 온라인 광고..합작법인(조인트 벤처) 설립 등 다양한 방법 검토
- 마케팅 솔루션 임대, 컨설팅, 교육 신규 사업 계획..투입 인원 15명, 2016년 하반기 진행

[인터뷰] 김철웅/에코마케팅 대표
"작년까지는 저희들이 14년 동안 연속 성장했습니다. 계속 흑자였습니다. 매년 30% 이상 성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들은 매출 목표를 항상 잡지 않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클라이언트의 매출 성장률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년에 클라이언트의 성장률을 어느 정도 가지고 갈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한꺼번에 대박을 일으킬 수 있는 그런 사업 모델은 아닙니다. 브랜딩 광고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0.1%씩만 개선하겠다는 목표로 계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 마케팅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면서요

기자]
- 2014년부터 중국 유저 데이터 분석...지역별 구매력 있는 유저 선별
- 중국 텐센트, 광고 플랫폼 관련 계약 체결
- 차이나 마케팅팀, 총 12명..하반기 최소 30명 목표로 인력 충원 중
- 2015년 기준 차이나마케팅팀의 중국 매출은 1,228만원..전체 매출의 6.24% 차지
- 중국 시장 광고 대행 분야 늘어..중국 당국 규제 가능성도 있어


앵커] 김철웅 대표 지분 외에도 벤처금융(VC) 들의 지분도 있는데요. 이부분에 대한 부담을 없을 지 궁금합니다.

기자]
- 총 13개 벤처 금융 및 전문 투자자가 지분 투자
- 에이티넘성장기업투자조합, 보스톤성장지원투자조합, 컴퍼니케이스타트업윈윈펀드, 컴퍼니케이팰린지펀드, 컴퍼니케이미래성장펀드, 엔에이치엔인베스트먼트, 메리츠종금증권, 엔에이치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SK증권, 키움증권, 브레인자산운용 등
- 총 142만2,650주, 17.49% 물량
- 보호예수는 상장 후 1개월~6개월

[인터뷰] 김철웅/에코마케팅 대표
"사실 저희들은 투자를 받을 여유가 하나도 업었습니다. 저희들이 축적하고 있는 이익 잉여금이 260억 원이 있었습니다. 투자한 기관 투자가들 대부분 장기 투자자들입니다. 특히 저희하고 같은 비즈니스 모델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그렇게 쉽게 매각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락업으로 걸려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단기간에 주식 가격이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퍼포먼스 마케팅의 문화가 어떻게 형성될 것이냐가 가장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가 상장하면서 저희 회사와 비슷한 회사들이 많이 나타나서 광고주의 이익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그런 회사들이 시장에 기본적인 그런 회사들이 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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