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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2Q 영업익 1.2조…분기사상 두번째 '최고' 실적

최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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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분기 사상 두번째로 1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영업이익이 1조 1,19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20.9% 증가한 10조 2,802억 원이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국제 유가의 상승 흐름 속에서 운영 최적화를 통해 석유사업 이익을 극대화한데다, 화학과 윤활유 사업의 선제적 투자가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석유사업은 매출 7조 4,425억 원, 영업이익 7,05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 글로벌 정유사들의 가동률이 상승해 석유제품 공급 증가로 정제마진이 약세를 보였지만 유가상승 기조가 이를 상쇄시킨 가운데, 수익구조 혁신을 통해 강화한 석유사업 경쟁력이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학사업은 정기보수에 따른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에틸렌과 파라자일렌(PX) 등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 강세 지속으로 분기 사상 최고인 3,02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시황 호조에 더해 중국 중한석화 등에 적용한 '글로벌 파트너링' 기반의 선제적 투자 효과가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윤활유사업은 원가 상승으로 수익성은 낮아졌으나,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른 판매량 증가로 전분기 수준인 1,329억 원의 영업이익을 보였습니다.

석유개발사업은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감소와 환율 하락으로 매출액은 전분기와 비슷한 1,202억 원을, 영업이익은 생산량 증가로 운영비가 늘어나 전분기 대비 66억 원 감소한 16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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